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2023년 제조데이터 구매지원 사업’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제조데이터 구매 지원을 통해 제조데이터 거래 생태게를 조성하고, 제조데이터·AI 활용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된다. 지원규모는 5억 원(기업 당 최대 1천만 원), 50개 내외로 이뤄진다. KAMP 내 제조데이터 거래소에 등록된 제조데이터 상품의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제조데이터를 구매해 제조현장 개선 또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목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또는 제조데이터를 구매해 연구 목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국내 공공·연구기관, 대학 연구팀, 협단제 층 비영리 법인이다. 신청기간은 6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2차 신청기간은 9월 1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공고문의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사업진행 문의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에 연락하면 된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화 그룹이 에너지 허브 구축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한화는 기후 위기 대응과 지정학적인 분쟁에 따른 에너지 안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한화의 이번 ‘에너지 허브 구축’ 계획은 글로벌 협력을 통해, 기존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과 새롭게 확보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술을 총망라해 계획을 실현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김동관 환화그룹 부회장은 먼저, 글로벌 기업들과 만나 그린에너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부회장은 미국 텍사스에 대규모 ‘그린 수소 생산 시설’ 건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 ‘AES’의 안드레스 글루스키 최고경영자(CEO)를 17일에 만났다. 이번 만남에서 탈탄소화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전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탄소중립의 브릿지 기술인 LNG 인프라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글로벌 선사인 일본 ‘Mitsyi O.S.K Lines(MOL)’의 타케시 하시모토 CEO와도 만남을 가졌다. 더불어 김 부회장은 한화와 태양광 분야에서 협력 중인 ‘TotalEnergies’의 CEO인 빠뜨릭 뿌요네, 글로벌 풍력터빈 덴마크 기업인 ‘Vestas’ 경영진 등을 만나 향후 에너지 관련 사업의